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무위키:토론 도움말 (문단 편집) == 논리적 오류 == ||이 부분은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와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문서를 일부 참고했습니다. 이 문서들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논리적 오류란 특정한 주장이 품고 있는 논리적 잘못을 뜻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그럴듯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기도 하고, 또 일부러 상대의 판단을 흐리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이런 논리적 오류는 토론을 산으로 가게 만듭니다. 아래 예시들을 읽어보시고 주의해 주세요. 특히 자신의 주장에 논리적 오류가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는 과정은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피장파장]]의 오류''' 가장 흔한 오류입니다. __내가 저지른 오류를 상대방의 오류로 무마__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오류가 내가 오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없애 주지는 않죠. 다음 사례를 보면서 확인해 보세요. >A: [[커닝]]은 나쁜 행위야! >B: 너는 커닝 안 하냐? >A: 그 영화 재미없더라. 시나리오도 별로였어. >B: 네가 감독이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어? * '''[[순환논법]]의 오류''' 이는 __자신의 결론을 근거로 삼아 주장__하는 것을 뜻합니다. 자기 확신에 가득하신 분들이 주로 이런 오류를 저지르곤 합니다. 확실한 사실(근거)와 자신의 의견(주장)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신의 의견을 근거인 양 주장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단지 주장만을 반복하는 것일 뿐입니다.[* 예시: A사의 게임을 성공시킨 요인은 대중성 때문이지 않습니까? 따라서 대중성은 A사의 게임을 성공시킨 주요 요인입니다.] * '''자가당착의 오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나 [[내로남불]] 등을 통해서 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중잣대]]를 말합니다. 이 오류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자신의 논리에 질문을 던져보는 것입니다. __A와 B 두 가지를 주장하면서 A가 성립될 때 B가 성립되지 않는 상황__이 온다면, 이는 자가당착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선언지긍정의 오류''' 선언지긍정의 오류는 부당한 형식의 오류 중 하나입니다. 이 오류는 __A이거나 혹은 B일 수 있는 대상이 있을 때, 그 대상이 A라고 해서 B가 아니라고 주장__할 때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그 대상이 A인 동시에 B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철수는 미남이거나 혹은 똑똑할 것이다. 그런데 철수는 미남이다. 따라서 철수는 똑똑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논증이 선언지긍정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수가 미남이라고 해서 철수가 똑똑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철수는 미남이거나 혹은 똑똑할 것이다"라는 문장을 '배타적 의미의 선언문'으로 볼 때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 선언문을 "A라면 반드시 B가 아니거나 혹은 A가 아니라면 반드시 B"로 보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논리학이나 혹은 토론에서는 '포괄적 의미의 선언문'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토론 시 선언지긍정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선 '혹은'이나 '또는'이 연결하는 명제들이 서로 배타성을 갖는지 살펴보시고, 배타성 유무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전제된 선언문을 포괄적 의미의 선언문으로 간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 '''흑백사고의 오류''' 흑백사고의 오류는 비형식적 오류 중 하나입니다. 이 오류는 원소가 셋 이상인 어떤 집합의 __원소를 단 두 개로 여기고 추리하는 오류__를 의미합니다. 어떤 대상이 가질 수 있는 색이 셋 이상으로 다양할 때, 이를 간과하여 그 대상이 가질 수 있는 색을 하얀색과 검정색 단 둘이라고 가정하고, 그 대상이 하얀색이 아니라고 해서 검정색이라고 추리하는 것이 흑백사고의 오류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철수는 유신론자이거나 혹은 무신론자이다. 철수는 무신론자이다. 따라서 철수는 유신론자가 아니다"와 같은 논증이 흑백사고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수는 불가지론자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r]이러한 흑백사고의 오류는 일반적으로 '반대관계'에 있는 개념을 '모순관계'로 혼동할 때 발생합니다. 반대관계는 주어진 두 명제가 동시에 참일 수는 없으나 동시에 거짓일 수는 있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반면, 모순관계는 주어진 두 명제가 동시에 참일 수도 없으며 또한 동시에 거짓일 수도 없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흑백사고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선 전제된 문장의 명제들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전건부정의 오류 또는 후건긍정의 오류''' "A라면 B이다."가 옳다면 이를 곡해해서 __"B라면 A이다."라고 해석하거나 "A가 아니라면 B가 아니다"라고 해석__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약간 복잡하게 쓰이면 매우 알아채기 어려운 오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건부정 예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김치를 좋아한다. 따라서 한국인이 아니라면 누구나 김치를 싫어한다.][* 후건긍정 예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김치를 좋아한다. 따라서 김치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국인이다.] 토론에서 이기기 위해 이런 오류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A라면 B이다."가 참이라면, "B가 아니라면 A가 아니다."는 참이므로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후자의 문장을 명제의 대우라고 하는데, 어떤 명제(여기서는 "A라면 B이다.")가 참이라면 그 명제의 대우("B가 아니라면 A가 아니다.") 또한 항상 참입니다. 하지만 명제의 역("B라면 A이다.")과 이("A가 아니라면 B가 아니다.")까지 항상 참이라는 보장은 없는 것입니다. * '''매개념부주연의 오류''' 매우 어렵게 들리는 말이지만, 사실 그렇게 알아채기 어려운 오류는 아닙니다. 사실 위의 전건긍정 오류의 확장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__모든 A는 B이고 모든 C는 B이더라도, C가 꼭 A라는 법은 없습니다.__ 매개념부주연의 오류란 바로 이러한 착각을 지칭합니다.[* 예시: 한국인들은 김치를 잘먹는다. Peter는 김치를 잘먹는다. 따라서 Peter는 한국인이다.] * '''주장에 대한 근거로서의 주장''' 이 또한 그렇게 어려운 오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교묘하게 쓰이면 어디서 사용되는지 눈치채기 힘들어집니다. [[주장]]은 [[근거]]를 필요로 합니다. 이 오류는 __주장에 대한 근거 역시 주장인 경우__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A는 옳다. 왜냐하면 B가 옳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에서 A가 주장인데 '''B도 주장'''인 경우입니다. 흔히 [[음모론]] 등에서 사용되는 오류입니다.[* 예시: [[코카콜라]]는 건강에 매우 해롭다, 왜냐하면 '''코카콜라 경영진들이 코카콜라에 [[코카인|마약]]을 [[코카콜라의 도시전설#s-2|첨가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사실이'''었'''긴 하지만-- 이 문장은 '코카콜라는 해롭다.'와 '코카콜라에 마약이 들어가 있다.'이라는 두 가지 주장이 결합해 있습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